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 순창제일고서 'JB 인문학 강좌'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재)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순창제일고등학교에서 '제31회 2019 JB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2019.10.09.(사진=전북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강좌는 순창제일고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그레이시 주짓수 서울 대표 박준성 강사를 초청해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준성 강사는 그레이시 주짓수에 대한 설명 및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며, 이론은 물론 주짓수 기술 중 하나인 컴베티브 밸트 기술을 선보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주짓수란 불의의 상황에서 본인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친구, 어린아이 등 사회적 약자들을 지켜줄 수 있는 간단하지만 유익한 기술로써 나이나 운동신경의 유무에 상관없이 덩치가 큰 상대방도 제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짓수를 통해 내가 나 자신을 지키고 주변을 보호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주는 것이 결국엔 주짓수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최악의 상황에서 나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일상에서의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 성제환 이사는 "지방의 작은 은행으로 시작했던 전북은행이 JB금융지주라는 우리나라 금융의 큰 축이 된 것처럼 여러분들도 열심히 노력해 전북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에서 2017년도부터 매년 실시하는 JB 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8개교 82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