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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병원, 발달장애·정신장애 전문인력 양성

등록 2019.10.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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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26명 중 19명 취업 성공

【서울=뉴시스】서울 은평병원 전경. 2019.04.16. (사진=은평병원 전경)

【서울=뉴시스】서울 은평병원 전경. 2019.04.16. (사진=은평병원 전경)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시립 은평병원(남민 병원장)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정신장애 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은평병원은 뉴딜일자리를 통해 언어·음악·미술치료 부문 치료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은평병원은 발달장애·정신장애 관련 치료전문가로 취업을 희망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임상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자들과 전문치료사를 연결시켜 직업훈련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민간일자리 취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은평병원은 밝혔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은평병원 뉴딜일자리 사업 참가자는 26명이다. 이중 19명은 은평병원에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종합병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지원센터, 심리발달센터 등에 취업했다. 4명은 대학원에 진학해 관련 분야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현재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1명이다.

뉴딜 일자리사업 참여자 유현지(소아작업치료 부문)씨는 "뉴딜 일자리 사업은 직무를 경험하고 경력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작업치료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연(미술치료 부문)씨는 "공공보건 의료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발달장애와 정신장애 대상 미술치료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남민 병원장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비전문적이고 1회성 단순 일자리가 아닌 민간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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