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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민통선 일대 멧돼지 사살 오후 6시부터 시작

등록 2019.10.15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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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부터 민통선 내 모든 인원 통행금지

야행성인 멧돼지 특성 고려해 야간에만 진행

【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 민통선 지역 야생멧돼지 소탕작전이 15일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육군 1사단과 함께 이날 오후 6시부터 민통선 지역 출입과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야생멧돼지 사살에 나설 예정이다.

멧돼지 사살은 각각 포수 2명과 운전사 1명으로 구성된 3개 사살팀이 담당하며, 시료 채취와 사체 운반 등을 담당할 공무원 등 시청 인원 8명, 군 상황관리 인력과 저격수 등 10여명도 함께 들어간다.
 
작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16일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17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멧돼지 소탕은 48시간 전면통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확기 농가 인력수급 문제로 주간에는 민간인 출입이 허용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군 통제인력이 오후 5시까지 민통선 내 인원을 모두 내보낼 예정”이라며 “안전하게 멧돼지를 소탕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조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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