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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부마항쟁 정신 이어받아 선거제·민생개혁 정진해야"

등록 2019.10.16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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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민중이 꿈꾼 세상과 현재 우리의 꿈 맞닿아 있어"

"정치권, 개혁·불평등 해소 위해 '항쟁의 심정'으로 나서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인 16일 "부마항쟁 정신을 이어받아 선거제 개혁과 소득 및 자산불평등 해소를 위한 민생개혁에 정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1979년 오늘의 시대정신이 유신헌법 철폐와 민주화였다면 2019년 오늘의 시대정신은 정치개혁과 불평등 해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칠흑같이 어두웠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신호탄, 부마민주항쟁이 40주년을 맞았다. 민주화운동으로 민주주의가 공고화되어가고 있지만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격차는 절망적인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0년 전 유신독재에 시름하던 민중들이 꿈꿨던 세상과 어떠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불평등으로 인해 눈물짓지 않아야 한다는 우리들의 꿈은 맞닿아 있다"며 "정치권은 정치개혁과 불평등 해소라는 우리시대 절박한 과제를 위해 '항쟁의 심정'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으로 "오랜 숙원 끝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정부주관 첫 기념식을 열게 된 것을 환영한다. 민주화의 도도한 물결을 앞장서 일으켜 세웠던 부산, 마산의 시민과 학생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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