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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남 민주화운동 대부' 김영식 신부 선종 애도

등록 2019.10.20 1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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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1970~1980년대 경남 민주화운동의 대부'였던 김영식 신부(알로이시오)의 선종을 애도했다. 2019.10.20.(출처 :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1970~1980년대 경남 민주화운동의 대부'였던 김영식 신부(알로이시오)의 선종을 애도했다. 2019.10.20.(출처 :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남 민주화운동의 대부'였던 김영식 신부(알로이시오)의 선종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천주교 마산 교구 김영식 신부님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신부님은 1970~1980년대 경남 민주화운동의 대부셨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마산·창원의 노동·인권 사건 변론을 다닐 때, 신부님께서 시국 사건의 법정이 열릴 때마다 맨 앞 열에서 방청하시던 모습이 늘 기억에 남았다"며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오셨는데, 이제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했다.

김 신부는 1970~1980년대 경남 지역에서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1987년 경남 지역 6월 민주항쟁의 중심에 섰고 200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념 경남추진위원회가 결성될 때에는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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