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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기관 부문' 수상

등록 2019.10.21 0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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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1일 울산박물관이 2011년 개관 이후 울산의 역사와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지속해서 실천해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기관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교육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를 북돋고자 매년 기관 및 개인 부문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31개 기관과 8명의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울산박물관은 기관부문,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 이아진 주무관은 개인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패를 준다. 시상식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교육 기부 박람회' 개막식에서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2011년 개관하 이후 울산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울산의 역사,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 내용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박물관 이야기 동산, 어린이 1일 박물관 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알라딘 램프 속 울산박물관, 박물관 대학, 박물관 문화행사 등이다.
 
이아진 주무관은 울산박물관 교육 및 문화행사 업무를 6년 동안 수행하고 있는 교육 전문 인력으로, 울산박물관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 대장정'을 기획 운영하며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아동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유아와 초·중·고교생, 일반인 등 총 2만7155명이 48개 프로그램, 352회 교육을 받았다.

올해 9월 30일 기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 가족, 장애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33개 프로그램, 206회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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