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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오명 벗자"…한범덕 청주시장, 지원사업 홍보 주문

등록 2019.10.21 1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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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시 주간업무보고회.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청주시 주간업무보고회.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21일 미세먼지 발생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미세먼지 지원사업과 강화한 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타나는 등 미세먼지 문제가 드러나는데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등 시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내년부터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등 강화하는 법 기준도 시민들이 잘 알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4개 구청에 8명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원을 운영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들 예방감시원은 대기·악취 배출업소 상시 순찰과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이번 예방감시원 운영 결과를 보고 내년에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2027년까지 전기버스 85대를 도입한다.

청주지역은 올해 상반기에 극심한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시의회가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에 들어갔다.

한 시장은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최근 AI 바이러스까지 검출됐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활동에 힘써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청주지역에서는 지난 16일 무심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중간검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현재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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