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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행복누리센터' 문 연다…다음달 6일 개소식

등록 2019.10.29 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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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전경.(사진=순창군 제공)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전경.(사진=순창군 제공)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행복누리센터가 오는 11월 6일 문을 연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행복누리센터는 옛 보건의료원 건물을 전체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3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942㎡로 조성됐다.

이곳은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전 연령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새로운 행복 중심 복합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먼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해피니스센터가 들어선다. 해피니스센터는 젊은 부부들이 유아를 데리고 방문해 아이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눈길을 끈다.

또 꿈나무 아동돌봄센터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지역의 만 3~12세 미만 아동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출산율까지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노인의 치매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가족들에게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지원하고 교육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순창 지역사회의 큰 축으로 성장 중인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3층에 설치, 언어교육은 물론 순창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년층을 위해 2층에 일자리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는 물론 창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 토크방 등을 설치해 지역 청년들의 교류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행복누리센터는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라면서 "행복누리센터를 통해 전 군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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