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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규모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연다

등록 2019.11.04 0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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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12월 5일 부산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롯데그룹 부산지역 계열사 25곳의 봉사단 350명과 부산시민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 등 총 400명의 봉사자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19.11.0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12월 5일 부산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롯데그룹 부산지역 계열사 25곳의 봉사단 350명과 부산시민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 등 총 400명의 봉사자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19.11.0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김장철을 맞아 올해 부산 최대 규모의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펼친다.
 
 부산시는 5일 오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벡스코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31개 기업·기관·단체들이 1억4300여만원을 후원해 마련됐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부부와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후원기업봉사단 및 일반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2만여 포기의 김장을 할 계획이다.
 
 올해 9회째를 맞아 김장 장소를 실내에서 진행하고, 김치와 떡국 떡을 함께 담아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한다. 이날 김치와 떡국 떡 10㎏씩 담은 3800상자는 홀로어르신·소년소녀가장 세대,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또 재능기부공연단인 100세문화봉사단의 식전공연으로 즐거운 축제의 문을 열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푸드트럭에서 어묵탕·시락국밥·커피 등을 제공하여 흥겨운 나눔의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인들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후원과 봉사로 3800여 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스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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