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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의료 AI기업 딥노이드 유치…연구재단 개소

등록 2019.11.05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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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료영상 판독사업

AI 의료영상 연구소 운영

AI 전문인력 양성 등 진행

【김해=뉴시스】 김해시 의료 AI 연구재단 개소

【김해=뉴시스】 김해시 의료 AI 연구재단 개소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체를 경남에서 처음 유치하고 연구재단을 5일 개소했다.

 시가 이번에 유치한 기업은 의료 AI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업체인 (주)딥노이드(대표 최우식)이다.

 딥노이드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테크노타운에 의료 AI 연구개발을 위한 ‘정석연구재단’을 설립해 이날 개소식을 열었다.

 정석연구재단은 AI 의료영상 판독사업, AI 의료영상 연구소 운영,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한다.

 AI 의료영상 판독사업은 AI 의료영상 판독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영상전문의가 없는 보건소나 1차 의료기관이 혜택을 볼 수 있다.

 AI 의료영상 판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기관 설치가 필요한데 정석연구재단은 같은 건물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테크노타운에 ‘의료영상 판독전문병원’을 개설해 질병 발생률 감소와 의료 지역격차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판독시간 단축, 비용절감, AI 의료판독 결과와 비교검증을 통한 질병진단 정확성 제고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AI 의료영상 연구소는 의사 주도형 의료 AI 오픈 플랫폼을 개발해 비효율적인 AI 연구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료 AI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수익금 창업 펀드 조성사업 등을 벌인다.

 김해시와 (주)딥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제대학교와 의료 AI 교육사업을 펼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미래는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사업을 하느냐에 의료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정석연구재단은 병원·의사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다양한 AI 진단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석연구재단 설립은 김해시가 의료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간중심의 바이오 과학기술도시인 웰바이오 도시 김해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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