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여론조사 반응]평가 하락한 문체부 "체감정책 늘리겠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0년도 정부 예산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지난 8일 뉴시스가 실시한 '2019년 10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서 문체부는 정책 수행 지지도 평점으로 41.0점을 받아 전월보다 2.4점 하락했다. 이에 따라 18개 부처 중 차지한 순위에서도 전월 순위인 7위보다 하락한 9위를 차지했다.
문체부의 해당 정책수행 평가는 ▲6월 45.0점 ▲7월 44.2점 ▲8월 43.3점 ▲9월 43.4점 ▲10월 41.0점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순위도 ▲6월 4위 ▲7월 5위 ▲8월 7위 ▲9월 7위 ▲10월 9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내부에서는 특별한 이슈는 눈에 띄지 않는데도 평가가 하락하고 있는 데 대해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지난달 18개 행정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0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체부는 41.0점을 받아 18개 행정부처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2019.11.8 [email protected]
이런 가운데 ▲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 스포츠 휠체어 170대 보급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방안 33건 논의·확정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사업 진행 ▲중소·독립·예술영화산업 지원 대폭 강화 등의 정책활동이 언론을 통해 주로 보도됐다.
문체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문재인정부 출범 2년 반 전환점을 맞아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면서 정책활동에 적극 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