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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 "文정부, 초심 돌아가라…개혁정책 힘있게 추진해야"

등록 2019.11.09 1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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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 좋은 성적 줄 수 없어, 조국 사태 치명상"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9.10.1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9.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민주평화당은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인 9일 "중간평가 점수는 좋은 성적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촛불혁명의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당부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적폐청산 등 과거와 단절하려는 노력에서 일정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뿌리 깊은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제도 개혁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상승세를 이끈 남북·북미 관계 개선도 답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가 미국의 대북정책에서 최소한의 자율성과 자주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진전은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조국 사태는 정의와 공정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에게 치명상을 안겼다"며 "불공정을 뿌리뽑을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 끈을 조여 매야 한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 사법개혁을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할 것이며 전방위에 걸쳐 개혁정책을 힘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양극화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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