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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박스오피스]'신의 한 수: 귀수편' 1위...'터미네이터' 2위

등록 2019.11.11 0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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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수: 귀수편'은 9~10일 전국 1246개관에서 1만2867회 상영해 68만7751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전편 '신의 한 수'(2014)와 이번 작품 모두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누적관객 107만981명.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영화 '辛 소림사 주방장 2'(2012) '하야몽'(2016) 등을 연출한 리건 감독의 신작이다. 권상우와 김희원, 허성태, 우도환 등이 출연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2위다. 995개관에서 7630회 상영해 12만6096명을 모았다.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 206만367명.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터미네이터 'Rev-9'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록피쉬'(2008) '데드풀'(2016) 등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의 신작이다.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주연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3위는 '82년생 김지영'이다. 1013개관에서 8377회 상영해 25만9340명이 봤다. 개봉 18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 317만4053명.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다.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조남주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자유연기'로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유미·공유가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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