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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세이지, 디지털 장학금 플랫폼 '스칼라십커먼즈' 오픈 베타 진행

등록 2019.11.12 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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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학금은 송경진 박사 개인 기부금…사이트서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스칼라십커먼즈 인포그래픽(사진제공=민트세이지)

【서울=뉴시스】스칼라십커먼즈 인포그래픽(사진제공=민트세이지)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민트세이지 주식회사는 디지털 장학금 관리 솔루션 '스칼라십커먼즈'의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칼라십커먼즈 오픈 베타 공개 이후 운영되는 첫 번째 장학금은 송경진 박사의 개인 기부금으로 설립된 숙명여대 학부생 대상의 '송경진 K-Hope 장학금'으로, 스칼라십커먼즈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칼라십커먼즈는 클라우드 기반의 장학금 플랫폼이다. 기존의 운영기관별 상이한 장학금 운영 방식으로 인해 당초 의도와는 달리 미흡한 정보 전달, 복잡하고 불투명한 행정절차, 협소한 분야의 수혜자 등의 어려움을 노정해왔다.

스칼라십커먼즈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사용자 및 수혜자 편의성을 제고한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장학금 운영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및 관리 채널이 일원화되어 있어, 중복 업무는 통합되고 단순 반복 업무는 간소화해 장학금 운영자와 사용자의 시간과 비용 절감뿐 아니라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조희재 대표는 "4.2조원의 국가장학금을 포함해서 2017년 장학금 지원 총액은 7.6조원이지만, 학자금 대출은 1.8조원이므로 장학금 시장 규모는 더 커져야 한다. 장학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장학금 분야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장학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스칼라십커먼즈가 장학금 시장의 양적 성장과 장학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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