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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 설립

등록 2019.11.12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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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플러스와 함께 11월 아태지역 최초로 개설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 설립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오라클은 협력사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Cloud Center of Excellence, CCoE)’를 지티플러스(GTPlus)와 함께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티플러스는 오라클의 VAD(Value Added Distributor) 협력사이자 오라클 협력사 네트워크(Oracle PartnerNetwork, OPN)의 플래티넘 멤버이기도 하다.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ISV(독립 소프트웨어 업체)를 포함한 협력사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필요한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이에 기반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유럽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된 파트너 지원시설로, 아태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설립된다.

오라클 측은 "지난 5월 서울에 개소한 오라클의 2세대 데이터센터와의 밀접한 접근성으로 시너지를 형성해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 디지털 전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크게 ▲파트너 아카데미(Partner Academy) ▲파트너 스튜디오(Partner Studio) ▲혁신 및 현대화 센터(Innovation & Modernization Center)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국내 ISV의 경우,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개발 및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2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ISV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IoT, 머신러닝,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첨단 기술과 관련한 추가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현대적인 사용자 경험과 고객 중심의 접근법에 기반한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아태지역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걸쳐 현재 총 13개의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에 신규로 2개의 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라클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와 관련한 협력사 지원과 투자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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