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투자證 "인선이엔티, 고수익 매립 사업 반영..4분기 호실적 전망"

등록 2019.11.13 08:5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고수익 매립 사업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인선이엔티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144.1% 늘어난 9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0.3%를 달성했다"면서 "매립 부문이 매출액 72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 매립장이 조기 안정화에 성공한 가운데 8월부터 광양 매립장이 개장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면서 "매립 사업의 매출액과 순이익 비중은 각각 15.6%, 76.7%를 기록했으며 톤당 매립 단가는 14만3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1.3%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4분기에도 고수익 매립 사업을 바탕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503억원, 영업이익은 54.5% 증가한 107억원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사천 및 광양 매립장 모두 온기로 작용하는 첫 분기로, 늘어난 처리량과 고단가 기조에 힘입어 매립 부문 매출액은 96억원을 예상한다"면서 "기존 사업 부문이 3분기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고수익 매립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