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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분기 영업손실 351억 '적자 전환'…원전이용률 감소

등록 2019.11.14 2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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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292억원, 전년 대비 16% 감소

같은 기간 순손실 1170억원 적자 전환

【세종=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세종=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5330억원 영업이익을 냈지만 1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 기준 한수원의 매출액은 2조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17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대규모 적자 원인에 원전 이용률 하락이 꼽힌다. 한수원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원전 이용률은 74.5%로 집계됐다.

원전 전력 생산능력을 보면 지난해 2억272만3752MWh에서 올해 3분기 1억5042만6576MWh까지 하락했다.

한수원 측은 "원전 이용률은 2016년 이후 감소 추세"라며 "이는 2016년부터 격납건물내부철판 점검 등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점검 및 개선 등으로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장기간 소요된 탓"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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