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시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에 베트남 신진학자 수상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아세안간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교류 확대를 위해 25일부터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도 개최한다.

'제1회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아세안 10개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 전문가들 14명이 참석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세종, 대전, 서울 지역의 주요 산학연 기관들을 방문해 과학기술혁신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 대화 및 토론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으로, 아세안 출신 17명의 후보자간 경합 끝에 베트남 신진 학자 Quyet Van Le(꾸엣 반 레)가 제1회 수상자로 결정됐다.

꾸엣 반 레는 중앙대학교에서 화학신소재공학을 전공으로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치고, 현재 베트남 다낭의 주이떤 대학교에서 강사와 선임 연구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는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수상에 대한 부상으로 1만2000달러의 상금을 수령하게 되며,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은 이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회식과 연계해 개최된다.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이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증진의 디딤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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