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노하우 공유해요'...포스코 창업토크콘서트 개최

전문가 특강으로 창업 성공 노하우 공유

멘토링 통해 창업 초기 고민 해결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28일 오후 경북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창업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포스코 제공) 2019.11.2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28일 오후 경북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창업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을 앞둔 청년 사업가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인맥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창업인큐베이팅스쿨 수료생과 창업 전문가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날 전문가 특강을 들은 뒤 컨설턴트와 창업 선배들에게 현장 조언을 구하고 자유롭게 묻고 토론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특강에선 포스텍 손영우 교수가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에 대해,  포스텍 기술지주 유주현 대표는 '투자자가 바라보는 사업계획서’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 창업 과정 중 겪게 되는 자금부족과 매출부진 등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바람직한 해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 수료생 중 4명의 선배는 시제품 제작과 양산체제 구축, 고객 확보 등의 실제 창업 과정을 사례별로 발표하고, 창업 노하우 등도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우수 벤처기업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포스코 창업토크콘서트에 참가한 3기 수료생 이 모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가와 선후배 등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창업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실질적인 창업 사례와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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