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동장군 맞설 전투식량 돼줄 신메뉴 ①매드포갈릭

[서울=뉴시스]매드포갈릭의 겨울 스페셜 메뉴

마침내 12월이 시작했다.

이제 겨울은 우리를 점점 더 빽빽하게, 촘촘하게 포위할 것이다. 장군이 몰고 올 북풍한설에 맞서 길고도 지루한 전쟁을 벌여야 한다.

이겨내려면 한 끼를 먹더라도 더욱더 든든히 먹어야 한다.

외식 브랜드들이 겨울을 맞이해 선보인 신메뉴가 기대되는 이유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마늘과 와인으로 콘셉트를 특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이해 ‘매드 오로라(Mad Aurora)’ 콘셉트로 한 스페셜 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매드포갈릭은 매년 5가지 콘셉트로 시즈널 트렌드를 재해석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왔다. 이번 겨울 시즌 콘셉트인 매드 오로라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맛있는 음식과 와인 그리고 다양한 사람의 즐거움이 모이는 공간을 다채로운 빛이 한곳에 모여 환상적인 빛을 발하는 '오로라'로 표현한다.

신선한 석류, 부드러운 허니 리코타 치즈, 바삭한 캔디드 피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리 루비 케일 샐러드'(1만8300원)를 비롯해 버터 향 가득한 신선한 가리비와 매드포갈릭만의 스페셜 비스크 소스가 어우러진 '가리비 비스크 리조또'(2만4800원), 화관처럼 찬란하게 펼쳐진 피자를 크리미 갈릭 소스와 버터 향 가득한 랍스터와 함께 싸 먹는 '매드 리스 피자 위드 랍스터'(2민9800원), 저온 조리법 ‘수비드’로 장시간 조리해 풍미를 더한 뼈 갈비와 크리스피 포테이토·구운 허브 갈릭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빅-본 립 스테이크'(6만4800원) 등으로 구성한다.

매드포갈릭은 낭만적인 겨울 감성을 담은 스페셜 한정 메뉴와 최상의 마리아주를 이룰 시즌 와인으로 ‘네스폴리노 로쏘 오로라 에디션’(보틀 6만8000원)을 추천한다. 매드포갈릭과 이탈리아 몬도델비노 수석 소믈리에가 함께 수많은 최상급 와인을 신메뉴와 페어링한 끝에 낙점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갈릭 패턴의 홀로그램 와인 레이블을 부착해 특별함을 더한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매드 오로라 신메뉴를 즐기면서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드포갈릭은 고객에게 즐거운 만남이 가득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매드 오로라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컬래버레이션한 매드 오로라 커피 메뉴 2종을 출시한다. '오로라 바나나 라떼' '오로라 그린 민트 티라미수' 등이다.

이들 커피는 광화문D타워점, 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용산아이파크몰점 등 서울 시내 4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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