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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사랑·행복 토핑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⑤서울신라호텔

등록 2019.12.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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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실버라이닝 케이크’

[서울=뉴시스]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실버라이닝 케이크’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먹거리가 있다면 케이크일 것이다. 온 가족이 그 앞에 함께 둘러앉아 사이좋게 나눠 먹어서다.

화려함, 달콤함, 풍성함, 행복함 등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이처럼 함축하는 것이 케이크 말고 또 있을까 싶다. 그래서 이맘때면 제과점,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계 곳곳에서 케이크 판매에 열을 올린다. 
 
미처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럭셔리의 대명사인 호텔에서도 페이스트리 셰프가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케이크를 일제히 판매한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은 1층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하나는 '실버라이닝 케이크'다. 패스트리 부티크가 매년 제안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올해 버전이다.

 동글동글한 크리스마스 볼 장식을 연상시킨다. 서울신라호텔 파티시에의 노하우가 담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의 치즈 수플레를 기본으로 한다. 혀에 닿는 순간 촉촉하고 진한 우유 생크림이 수플레 케이크와 함께 녹아내린다. 케이크 상단에 동그란 화이트 초콜릿 볼을 얹어 달콤함을 더한다.

'실버라이닝'(Silverlining)은 '구름의 흰 가장자리'라는 뜻의 영단어다. '밝은 희망'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케이크 이름에 따뜻한 겨울과 밝은 새해를 소망하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케이크 상단을 버터 밀크 생크림으로 장식해 구름을 형상화한다.

6만9000원.

[서울=뉴시스]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트’

[서울=뉴시스]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트’


다른 하나는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다. 매년 인기를 끄는 이 호텔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이크다.

방금 흰 눈이 내려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다. 슈가 파우더·생크림 등을 올리고, 향이 깊고 진한 녹차 가루를 뿌려 풍미와 맛을 더한다.

7만9000원.  

실버라이닝 케이크는 31일,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25일까지 각각 판매한다. 단, 픽업 3일 전 예약 필수.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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