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정환의 맛볼까]다시 찾아온 딸기 뷔페의 달콤한 유혹 ③JW 메리어트 동대문

등록 2019.12.08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겨울이 시작했다. 보기에 탐스럽고 맛보면 상큼하면서 달콤한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딸기는 감귤을 밀어내고 겨울 대표 과일이 돼버렸다. 
 
딸기가 겨울 과일로 우뚝 설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을 꼽으라면 단연 '호텔 딸기 뷔페'일 것이다.

달콤함과 상큼함이 뚝뚝 떨어지는 생딸기부터 딸기를 주재료로 한, 탐스러운 온갖 디저트와 음료까지 한자리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겨울을 대표하는 호텔가 미식 행사다. 12월에 대여섯 곳이 먼저 스타트를 끊고, 이듬해 1월 '원조'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포함 두서너 곳이 동참한다.
 
제아무리 호텔이라고 해도 매년 딸기 뷔페를 열기는 쉽지 않다.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데커레이션 등 정성을 들여야 할 것이 지천이어서다. 

지난 수년 사이 유행에 맞춰 앞다퉈 딸기 뷔페 전장에 뛰어든 호텔 중 지속해서 이어가는 곳이 손꼽을 정도이고, 새롭게 뛰어드는 호텔도 거의 없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올겨울에도 딸기 뷔페를 여는 호텔들은 이미 수년째 성공을 거둔, 한마디로 검증된 곳이다.

12월에 딸기 뷔페를 진행하는 호텔 중 몇 곳을 꼽아본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내년 5월까지 로비층 '더 라운지'에서 딸기 뷔페 '살롱 드 딸기'의 '시즌 5'를 진행한다.

2015년 시작한 이후 매년 SNS를 달궈온 살롱 드 딸기는 올해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바비'의 헤리티지를 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메뉴 구성과 디테일을 선보인다.

입구 대리석 테이블 위 아이코닉한 바비 디스플레이가 일 년 만에 더욱더 흥미로워진 딸기와 바비의 재회를 알린다. 바비 일러스트 액자·레트로 스타일의 빈티지 바비 인형 등이 뷔페 섹션, 고객 테이블 등 라운지 곳곳에 비치돼 눈을 즐겁게 한다. 이번 시즌 포토존은 80~90년대를 상징하는 '롤러장'으로 꾸며져 80년대생 이상은 추억을 되살리게 하고, 90년대생 이하는 새로움을 느끼게 한다.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이번 살롱 드 딸기는 론칭 이후 가장 풍성한 딸기 디저트를 차린다. 시그니처 바비 로고가 그려진 '딸기 롤케이크'를 필두로 진한 크림과 딸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딸기 티라미수', 신선한 딸기가 듬뿍 올라앉은 '딸기 타르트', 가장 사랑받는 페이스트리 메뉴인 '딸기 밀푀유', 향긋함에 부드러움까지 갖춘 '딸기 파나코타',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 콤포트', 초콜릿 퐁듀·생크림 등과 함께 준비되는 신선한 '생딸기' 등 30여 가지다.

레트로 푸드인 '핑크 핫도그', 디저트의 달콤한 맛을 중화할 '불닭 떡볶이', 이국적인 맛을 살린 따끈한 '쌀국수' 등 세이버리 메뉴(택1)와 '딸기 밀크 셰이크' '딸기 라테' '딸기 파르페''딸기 진토닉' '로제 스파클링 와인' 등 음료 메뉴(택1) 등이 테이블로 제공된다.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주중 2부제, 주말과 공휴일 3부제다. 주중에는 오후 1시30분~3시30분과 오후 4~6시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오후 1시가 추가된다.

인당 성인 주중 5만5000원, 주말 5만9000원. 어린이 주중 3만3000원, 주말 3만5000원. 주중과 주말의 차이일 뿐 디저트 구성은 같다.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이달 말까지 이용객에게 특별 제작한 바비 노트와 스티커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내년 2월28일까지 '살롱 드 딸기' 이용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올린 이용객 중 추첨해 '살롱 드 딸기' 2인 초대권(5명), '바비 노트 & 스티커'(5명), 레트로 콘셉트 바비 인형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토탈리 헤어 바비 인형'(10명) 등 바비 아이템을 나눠준다. 당첨자는 내년 3월2일 호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