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서울·경기 비…미세먼지 여전히 '나쁨'

전날부터 내린 비 새벽까지 이어져

중부 중심 서울·경기·강원도 지역 비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서울 하늘에 구름이 많이 낀 지난 11월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에 구름이 껴있다. 2019.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에서 '매우나쁨' 단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포함한 경기, 강원, 충남 지역에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강원은 비 또는 눈)가 오늘 오전 6시께까지 내리겠다"며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 6시께부터는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 비(강원도는 비 또는 눈)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그 밖의 충청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남북부 등에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6시께까지, 오후 6시~자정 사이 각각 5㎜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평년 -7~3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평년 4~12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매우나쁨', 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되지만, 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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