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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학교’ 수강학생들 ”도의회 예산 삭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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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1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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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경기꿈의학교 수강생이 경기도의회 꿈의학교 예산안 전액삭감을 반대하며 서명을 받은 온라인 사이트. 2019.12.11 jea69@naver.com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경기 꿈의학교’를 수강했던 130여 명의 학생이 경기도의회 꿈의학교 예산안 전액삭감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11일 발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좋은 활동이 학생들의 의견 수렴 없이 사라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수는 13개 정도밖에 되지 않아 학생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없다”라며 “2000개 꿈의 학교에서는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경기 꿈의 학교를 수강했던 학생들이 서명운동을 벌인지 3일 만에 130명의 서명에 참여했다”라며 “이것은 학생들이 꿈의 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자신들의 재능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요자이자 운영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도 충분히 들은 다음 이 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날 학생들은 성명서와 함께 서명 사이트(https://docs.google.com/forms/d/1e9cufLTUCUf2xMjTU6qs197L3llgjfw1YWtdSWcUNCA/edit#responses)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교육청과의 소통 부족과 방만한 예산 운용 등을 이유로 도교육청 2020년도 예산 중 꿈의 학교(148억4000여만 원)와 꿈의 대학(700억여 원) 예산을 삭감해 의결했다.

이미 지난달 27일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도 경기도가 꿈의학교 지원을 위해 편성한 교육협력사업비 중 꿈의 학교 53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꿈의 학교를 포함한 2020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은 13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쳐 20일 제5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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