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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본회의 무산시킨 책임, 與·文의장…농성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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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3 20:30:32
심재철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없이 처리 입장이었다"
"주말 지나면서 상황 봐야…농성은 계속 진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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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문광호 기자 = 자유한국당이 13일 본회의 무산 책임을 더불어민주당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돌리며,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에게 "저희는 오늘 본회의를 열자고 했다.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민생법안들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없이 처리한다는 입장이었다"면서 "본회의가 무산된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국회의장측에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심 원내대표는 "주말 지나면서 상황을 보겠다. 오늘은 더 이상 의원총회가 없다"며 "농성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당은 오후 8시께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사이 문 의장 측에서 이날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의총을 취소했다. 문 의장 측은 대신 여야 원내대표에 사흘간 추가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주문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오늘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의하지 않는다"고 문 의장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지금부터 3일간 마라톤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며 "밤을 새서라도 합의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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