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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에너지, 한수원·이테크건설과 SMG에너지 주주협약

등록 2019.12.16 13: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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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W규모 순수목재펠릿 친환경 발전사업

SMG에너지 주주협약체결식, 왼쪽부터 군장에너지㈜ 박준영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 이인식 본부장, ㈜이테크건설 박도준 부사장

SMG에너지 주주협약체결식, 왼쪽부터 군장에너지㈜ 박준영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 이인식 본부장, ㈜이테크건설 박도준 부사장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열병합 발전소인 군장에너지가 1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테크건설과 SMG에너지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SMG에너지(바이오매스)는 전북 군산산업단지 및 새만금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진행된 100MW 규모의 순수목재펠릿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사업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2021년 12월31일 완공 예정이다.

박준영 SMG에너지 대표이사는 "한수원이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안전성과 더욱 발전적인 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발전소 건설과 운영은 회사가 가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이인식 본부장은 "SMG에너지 발전사업 참여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산 SMG에너지 조감도

군산 SMG에너지 조감도

이테크건설 박도준 부사장은 "한수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더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발전소 건설에 이테크건설이 보유한 기술과 에너지를 다 쏟아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열병합발전(424MW 규모)을 통해 생산된 증기를 군산지방산업단지 및 충남 장항에 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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