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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크리스마스 호텔 뷔페, 달라! ④르 메르디앙 서울

등록 2019.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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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의 '프랑스로의 미식 여행'

[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의 '프랑스로의 미식 여행'



이제 크리스마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점점 고조한다. 
 
하지만 그 전에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을 돌아보자. 정말 가깝다는 이유로, 늘 옆에 있어 줄 것이라고 믿어서 올 한해 어쩌면 완벽할 정도로 소홀히 했을지도 모를 내 소중한 사람들.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서라도 챙겨야 한다. 
 
이맘때면 호텔 뷔페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서둘러 예약하자. 몇 자리 안 남았을 것이다. 
 
아 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거의 모든 호텔 뷔페 이용 가격이 오른다. 평소와 같은 메뉴를 내놓으면서 '대목'이라고 가격만 올리는 것은 아니고. 스페셜 메뉴를 다수 추가하니 너무 분노하지 말자. 크리스마스 아닌가.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 메르디앙 서울은 1층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에서 31일까지 '프랑스로의 미식 여행'을 제안한다.

셰프 팔레트는 뷔페지만, 유러피언 럭셔리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답게 아뮤즈 부슈부터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등 국내에서 파인다이닝 아니면 만나기 힘든 정통 유럽 스타일 메뉴, 호텔 업계 최초 와인 무료 페어링 서비스 등으로 인기 높다.
 
아뮤즈 부슈 코너에는 프랑스 고급 식자재를 대표하는 푸아그라에 오리 가슴살 무스·미니 사과 정과 등을 곁들여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자아내는 '푸아그라 타파스'부터 버섯 소스·마스카르포네 치즈·완두콩 볼 등을 곁들인 '달팽이 파이 타파스', 크림 브륄레 스타일로 만든 '게살 크림 타파스' 등을 차린다. 

안티파스티 코너에는 수비드된 랍스터에 비스큐 소스·오렌지·핑거 라임 등을 곁들인 '랍스터 카르파초',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고소한 맛이 가득해진 제철 대방어에 파래 소금·마늘·청양고추 등을 올린 '대방어 카르파치오' 등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의 '프랑스로의 미식 여행'

[서울=뉴시스]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의 '프랑스로의 미식 여행'


메인에 해당하는 그릴 코너에는 프랑스식 전복구이를 한국 스타일로 새롭게 조리한 '완도산 전복구이', 양파의 일종인 칼솟 향을 곁들인 '등갈비 구이', 양송이·표고·트러플 버섯 뒤셀 등을 곁들인 '양갈비 구이', 최고급 안심·티본·토마호크 등 스테이크를 준비한다.  

화려함의 극치인 '가이세키 요리'를 특별히 내놓는다. 애피타이저로 '토치로 구운 새우살 명란 무침' '식용 국화잎과 연어알을 곁들인 참깨 두부' '캐비어를 올린 구운 가리비' '바닷장어 튀김 초절임' 등을 제공한다. 메인은 입안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고등어 하꼬 스시',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방어 호바야끼' 등으로 구성한다.

와인은 검은 베리류의 풍미와 보디 감 밸런스가 훌륭한 레드 와인 '빌라 생 그리', 풍만한 꽃향과 기분 좋은 산미가 살아있는 화이트 와인 '도멘 꾸들레' 등 전속 소믈리에가 선정한 프랑스산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7종을 제공한다.

평일 런치 9만8000원, 평일 디너·주말·휴일 디너 13만5000원.

크리스마스이브 디너, 크리스마스 당일 런치·디너 가격도 동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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