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구 수상
교통량 감축, 나눔카 이용 확대 등 정책 우수 평가
【서울=뉴시스】 동작구청 전경. 2019.09.30. (사진=동작구 제공)
이에 구는 12억7300만원의 징수교부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기업 참여 유도 ▲나눔카 이용 확대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 등 교통량 감축 홍보와 실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통유발부담금의 적극적인 납부 독려로 금년 부과액의 97%(약 20억원)를 징수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는 이외에도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시설물 용도 및 규모 등을 고려해 시설물별 맞춤 프로그램 컨설팅을 추진했다.
또한 ‘교통량 줄이기’ 교통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운영하고 민간단체,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간 협업으로 대중교통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대희 동작구 교통행정과장은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정책들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실천을 통해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미세먼지 완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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