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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설 연휴 호텔 맛캉스 ③비스타 워커힐 서울

등록 2020.0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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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의 '동충하초 해물 돌솥밥과 한우불고기'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의 '동충하초 해물 돌솥밥과 한우불고기'



올해 설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다. 
 
가족, 친지에게 인사하러 다닐 시간까지 고려하면 나흘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날들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마냥 쉬기에는 아주 짧은 것도 아니어서 곧 지루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설이 1월이다 보니 2월에는 일요일을 제외하면 '빨간 날'도 없다. 정말 귀한 연휴인 셈이다. 알차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맛집 순례'도 좋을 것이다. 마침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이 색다른 미식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해당 호텔에서 '설캉스'(설 연휴+호캉스)를 즐기고 있다면 찾아가기가 정말 편리할 것이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일부러 찾아갈 만하다.  

아 참, 이들 호텔 레스토랑은 설 연휴 기간 내내 쉬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3월31일까지 매일 런치에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에서 '동충하초 해물 돌솥밥과 한우불고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양분 창고'로 통하는 뿌리 채소와 제철 해산물을 듬뿍 넣은 돌솥밥에 몸을 보하는 최고의 재료 중 하나인 '동충하초'(冬蟲夏草)를 더한다. 한우 불고기를 곁들여 원기 회복을 돕는다.

인당 5만1000원.

한편, 동충하초는 중국 윈난(雲南)성의 해발 4000m고원 지대가 원산지다. 다른 버섯들과 달리 곤충 영양분을 먹고 자란다.

추운 겨울에는 죽은 곤충 몸속에서 기생하다가 따뜻한 여름이 되면 곤충 몸을 뚫고 버섯으로 자라나는 것을 중국인은 "겨울에는 벌레였다 여름에는 풀로 변한다"고 해석해 동충하초로 명명했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 당나라 현종의 후궁 양귀비 등이 '보양식'으로 즐겼다고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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