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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미래다]글로벌 이베이도 놀란 이베이코리아 AI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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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0 15:20:00
AR 뷰어 앱 ‘잇구’론칭...실재 공간 같은 쇼핑 구현
데일리딜 노출 순서도 AI가 개인 취향에 맞게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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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은 AI기술의 집약체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전체의 약 35%에 달하는 IT 개발 인력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커머스, 물류 등을 접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6월 ‘AR 뷰어’ 앱 ‘it9(잇구)’를 론칭했다. it9에서는 실제 공간을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비춰보며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하거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선글라스를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상품을 360도 회전해서 세부적인 모양새를 볼 수 있는 ‘3D 뷰어’ 기능과 일부 모션 배드 등 애니메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it9앱에서 거실,  침실, 주방, 키즈룸, 학생방, 선글라스 등 6개의 가상 전시관 중 원하는 쇼룸을 선택하면 테마에 해당하는 제품들을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직접 둘러보고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제품의 외관과 색상은 물론 실제 크기로 배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G9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일룸, 시리즈 등 브랜드사 가구 약 70종과 아코비젼 선글라스 약 10종에 우선 적용 중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모두 지원한다. 제품 구매를 원할 경우 해당 버튼을 누르면 G9모바일 웹사이트나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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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베이코리아 it9 앱 시뮬레이션 예시

또 G마켓 ‘슈퍼딜’과 옥션 ‘올킬’ 등 데일리딜의 노출 순서를 사용자에 따라 달리하는 시스템 에도 AI를 적용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물류 센터 관리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AI를 활용한다. 판매 상품의 입출고,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해 물류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물류관리시스템 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해 스마일 배송에 적용했다. 대부분의 이커머스업체들이 직사입한 상품을 배송하는 1P(first party)인데 비해 스마일배송 모델인 제3자물류(3rd party fulfillment)’ 시스템은 각기 다른 판매고객 상품을 한꺼번에 취급한다.

판매자들이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면 따로 물류창고나 배송서비스를 준비하지 않고도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스마일배송의 익일 도달률은 99%에 이른다.

이베이코리아는 또 서버, 클라우드 운영, 이상거래 감지 등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AI)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기초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글로벌 이베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19 이베이 앰플리파이 컨퍼런스(eBay Amplify conference)에서 이베이코리아가 개발한 기술을 소개했다. 당시 발표한 연구 성과는 ▲결제 관련 이상 현상 탐지 AI 알고리즘 연구 및 개발 ▲특정 판매상품과 광고상품의 연관성을 높여주는 AI기술 ▲소비행동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성향 추정 AI기술 등으로, 컨퍼런스 당시 글로벌 이베이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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