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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4~2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전용차로 새벽 1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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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1 10:00:00
23~27일 경부선·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새벽1시 연장
휴게소 화장실, 남성용 301칸 여성용으로 전환 운영
감시카메라 탑재한 드론 10대 띄워 얌체운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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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설에도 작년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는 24일 0시부터 26일 24시까지 적용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포함한 18개 민자고속도로 등이다.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해당된다.

통행료를 면제받기 위해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도 평상시와 같이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다만 일부 고속도로의 경우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는다. 제3경인 고속도로, 서수원~의왕 고속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 중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인지하고 있다는 대답이 85.8%에 달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 '귀성·여행 일정을 변경하겠다'는 응답이 44.0%로 조사됐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6.0%로 조사됐다.

정부는 또 23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한다.평상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과 영동선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41.4km) 상·하행선이 이에 해당한다.

정부는 또한 고속도로 혼잡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경부선 수원 등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속도로 105개 구간(972㎞), 일반국도 15개 구간(211.7㎞)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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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여성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기존 남성화장실 301칸을 여성용으로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휴게소 화장실, 수유실 등을 매일 점검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197개소)와 졸음쉼터·버스정류장(275개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교통사고 사망자(1일 평균) 최근 5년 평균 대비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정부는 통행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영동·경부·서해안선)를 중심으로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10대, 한국도로공사)과 경찰청 암행순찰차(22대)를 투입해 얌체운전, 난폭운전 등을 잡아낼 계획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요 진출입로와 휴게소 등에서 불시 음주단속과 주요 졸음운전 취약구간에 대한 합동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결빙 취약시간에 순찰을 강화하고 대기온도와 노면온도를 수시로 측정해 제설 자재를 미리 살포하는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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