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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질본 "'우한 폐렴' 검역 철저…사람 감염 분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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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2 11:41:28
"국가 공식 연락담당관과 정보 공유"
"일본 출국한 동승자, 출국제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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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내서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질본은 22일 질의응답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사람 간 감염에 대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01.20.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2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역을 위해 모든 입국자 대상으로 유증상자 확인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왔다.

질본은 이날 오전 11시 전화설명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주요 질의응답 내용을 설명했다.

질본은 항공기에 탑승한 환자를 중심으로 앞뒤로 3열 총 7열의 승객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문의를 당부했다.

다음은 질본 일문일답 내용

-조사대상 유증상자 조치는 무엇인가.

"역학조사를 통해 조사대상자로 분류된 분들은 국가격리병원에 격리된다. 조사대상 유증상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분들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확진자도 폐렴은 없는데 본 질병의 공식 용어는 무엇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질병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외국의 명명법도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이다."

-외국인 등이 입국 시 증상이 있어도 신고 안할 경우 대책은 무엇인가.

"우한시 입국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시 다국어로 작성된 행동수칙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외국 여행력 등에 대해 반드시 질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한시 입국자는 여행이력을 DUR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입국자가 의료기관 방문시 신속히 환자를 구분하고 진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국 초기 보도내용은 제한된 사람 간 감염만 이뤄지고 있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은 이와 다른 것 같다.

"중국이 가족 내 집단발병 등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중국 및 환자유입 국가의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등 추가적인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한된 사람 간 전파란 어떤 의미인가.

"가족 등 밀접한 접촉자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 간 전파 위험성은 중국 및 환자유입 국가의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등 추가적인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 의료진 15명이 확진됐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국가지정격리병원 의료인은 안전할 수 있나.

"우리나라 국가지정격리병원은 음압실과 보호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분히 훈련된 의료진이 있다. 또한 최상의 감염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전담 감염관리팀에서 병원 내 감염예방 및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과 정보교류의 구체적 방법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보건규약(IHR)에 따라 지정된 각 국가 공식 연락담당관을 통해 중국과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이 외에 한-중 질병관리본부 간 소통채널과 현지공관의 채널도 활용하고 있다."

-우한으로부터 인천으로 들어오는 항공편, 우한발 항공기는 특별히 모니터링 되고 있나.

"우한시 직항 입국 항공편에 대해서는 항공기가 내리는 게이트에서 개인별 체온측정,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및 검역조사를 통해 병원이송이 필요한 유증상 입국자에 대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고 있다. 그 외 입국자는 출발지와 관련 없이 모두 입국장에서 발열감시를 시행하고 있다."

-항공기 내 접촉자 범위기준은 무엇인가.

"항공기 탑승한 환자 중심 전·후 3열의 승객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총7열). 감염병 환자 전파를 막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항송수송협회(IATA), 국제민항기구(ICAO) 공동 지침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 자문결과에서도 이러한 분류는 근거에 합당한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

-확진자의 동승자가 일본으로 출국했는데 문제 없나.

"동승자는 현재 증상이 없으며 능동감시 중인 분들이다. 이러한 경우 출국이 제한되지는 않으며 세계적으로 일반화 되어있는 상황이다. 다만 출국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국에 통보했다."

-WHO에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하게 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긴급위원회를 개최해 질병 특성을 규정하고 현재 상황과 위험도 평가,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등이 발표된다. 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질서로, 각국은 권고사항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던데, 어떻게 치료를 하고 있나.

"아직 백신이나 완치 치료제는 없다.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다."

-우한 방문 후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중국 우한시를 다녀오고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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