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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2차 검찰대학살 가시화되면 추미애 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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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3 09:56:03
"1차 대학살로 요직 꿰찬 정치검찰 행태 눈뜨고 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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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2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김지은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법무부가 중간 간부·평검사 인사를 단행하는 데 대해 "2차 대학살이 가시화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또 고발하겠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8 검찰대학살로 새롭게 요직을 꿰차고 들어간 정치 검찰들의 행태를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오늘은 평검사들까지 300여명 쫓아내는 2차 대학살을 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임 이성윤 지검장은 조국 아들한테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한 최강욱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의 기소를 결재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최강욱이 이끄는 인사검증팀은 검사들 사상 검증까지 하면서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기소를 질질 끌고 심재철 대검 강력부패부장은 조국 무혐의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며 "그저께는 국무회의에서 검찰이 직접 수사부서를 축소하는 직제개편안을 입법예고도 건너뛰고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검찰을 장악하고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얄팍하기 이를 데 없는 꼼수의 연속"이라며 "썩은내가 진동하는 이런 의혹들을 권력의 힘으로 뭉개려하지만 끓어오르는 민심의 반란은 결코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방부 업무보고에 대해 "대통령 모두발언을 사단급 이상 전 장병이 시청하게 했다는 언론보도는 가히 충격적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사병봉급을 과속인상했단 이야기를 하며 선심성 포퓰리즘을 퍼뜨렸고 업무보고 형식이나 참석인원도 올해는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고 참석인원도 매머드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에 요청한다. 업무보고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 관권선거 진행 여지가 크다"며 철저한 감시를 요구했다.

아울러 심 원내대표는 "중앙선관위가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선거교육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경고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고 1~2학년에게 하겠다고 한다"며 "선거연령 낮추자더니 고작 하겠단 게 선거교육 빙자한 선거개입"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좌파교육감이 교육자의 탈을 쓰고 민주주의 파괴에 나서고 있다"며 "교실 정치화를 획책하는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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