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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위험군 청소년'↑···전문적인 상담 개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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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7 0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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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등에 따른 고위험군 청소년이 매년 증가 추세인 가운데 우울·불안·자해·자살 등 정신건강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지난 한 해 천안과 아산 등 충남지역에서 '청소년동반자'가 개입한 청소년 1637명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은 전체 49%인 808명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위험군 청소년은 지난 2017년 680명에서 2018년 778명, 2019년 808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상담한 고위험군의 유형은 정신건강이 174명으로 가장 높았고, 대인관계 162명, 학업·진로 107명, 가족 96명, 일탈·비행 92명, 성격 70명 등이다.

충남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이 같은 부정 정서를 느낄 때 자해로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기 청소년들의 전문 상담 개입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충남청소년진흥원의 '충남 중기 청소년(17~19세) 자해 및 자살실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자해 동기는 68%가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기 위해 자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청소년진흥원 관계자는 "부정 정서를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섣부른 조언이나 '정신 차려라'는 식의 야단은 오히려 극단적 선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수준이 높은 사례일수록 전문적인 상담 개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청소년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전문 상담 서비스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 전화 1388로 언제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대상은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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