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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추행·성폭행 의혹' 전 대학교수들, 잇달아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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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0 10:44:39
전 성신여대 교수, 동아리 학생 성폭행 혐의
전 세종대 교수, 제자 신체 만진 성추행 혐의
각 대학은 2018년 미투 당시 파면·해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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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인 전직 대학 교수들이 최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8일 전직 성신여대 교수 A씨를 준유사강간, 강제추행,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1~3월 자신이 지도하는 동아리 소속 학생 B씨를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9월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 C씨를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사건은 졸업생인 B씨가 미투 운동이 활발하던 2018년 3월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학교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성신여대 학교법인 이사회는 같은해 5월 말 A교수를 파면했다.

서울서부지검도 지난해 12월31일 전 세종대 교수 C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C씨는 지난 2015년 2월 제자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를 주장하는 D씨가 지난 2018년 2월 C씨에게 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언론을 통해 폭로하며 알려졌다.

C씨는 당시 D씨와는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세종대는 2018년 8월 C씨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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