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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코로나19 안전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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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4 10:26:34
항공물류 기업 등 700여곳 약 1만5000여명 근무
인천공항公, 안전협의체 가동…실무담당 60여명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견시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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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행정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0.02.1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항공 물류 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를 가동키로 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국제항공화물 수출입의 국가 관문으로 항공물류 입주기업 약 700여 곳 1만5000여 명의 관계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지만, 검역이 강화된 인천공항 터미널과는 달리 승객이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동안 코로나 19의 사각지대로 지적받아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13일 인천공항 물류단지 행정지원센터에서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협의체는 지난 2006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이후 지역 내 자연재해, 화재 사고 및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실무담당은 공사를 포함해 화물터미널 운영사, 물류업체 등 자유무역지역 주요 입주업체 소속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위기 대응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내외 발생 현황 및 유의사항, 국제항공화물을 처리하는 자유무역지역 종사자들의 건강유의사항 등 필수정보를 공유하고 항공물류 회복 및 활력 증진방안 등 위기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된 비상상황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필수정보를 전달하고 고열과 인후통 등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확인되면 보건당국에 즉각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희정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물류업계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공사와 항공사, 입주업체 간에 긴밀한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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