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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양산 첫 방문지는 월라산업단지 "중심지로 키운다"

등록 2020.02.14 1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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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4일 경남 양산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첫 일정으로 양산시 덕계동 월라산업단지 조성현장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4일 경남 양산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첫 일정으로 양산시 덕계동 월라산업단지 조성현장을 찾았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4일 4·15총선 격전지로 떠오른 경남 양산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민생행보 첫 일정으로 덕계동 월라산업단지 조성 현장과 소주동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성우하이텍을 방문해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후 첫 방문지를 웅상지역 산업 현장으로 잡은 것은 "10년 전 꿈꿨던 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신동남권 시대 비전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의원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의원은 "양산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교두보이며, 동남권의 자립형 경제권 형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심지"라며 "스마트공장, 스마트 산단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양산에 정부 주도 미래선도 산업들을 유치하고, 부·울·경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양산 산업단지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특화 선도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 자동차, 2차 전지 사업 등 미래 선도 기술을 이끄는 정부의 연구·개발(R&D)프로젝트에 양산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이날 김 의원이 찾은 월라일반산업단지는 도지사 시절인 2011년 2월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한 곳이다. 도지사 시절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산막 산업단지로 기업을 유치한 것을 상기하며 "내가 승인한 곳인만큼 더욱 애정을 갖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현대자동차의 생산 중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 성우하이텍 공장을 방문해 기업과 현장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김두관 의원은 "김부겸·김영춘 의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 지원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한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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