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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코로나19 검사 확대 논의…폐렴환자도 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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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6 14:28:37
"전문가 검토 진행 중…폐렴 전수조사 아냐"
"시약 생산량 확대…병원 검사 확대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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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14.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이기상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 확대를 논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폐렴 환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 확대 실시를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더 많은 선별 검사가 이뤄지도록 검사하도록 하고 있다"며 "특히 폐렴 환자에 대해서도 선별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폐렴 환자 조사 확대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 집단과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조사 실시 계획도 준비 중이다.

정 본부장은 "폐렴 전수조사에 대해선 현재 호흡기학회, 감염학회와 세부 범위, 시행 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 검토가 오늘(16일)도 진행 중이다"라면서 "정리가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모든 폐렴환자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바로 잡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되고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도 폐렴 환자 전수 조사 안건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량 증가로 검사 대상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2개사의 진단키트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 본부장은 "검사 역량은 현재 시약으로 보면 1차 긴급사용승인 허가받은 데가 5000명분 정도를 매일 생산하고, 2차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회사의 생산량도 이와 유사하거나 좀 더 많이 생산하는 걸로 안다"라면서 "1인당 1만건 정도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레벨D 보호복을 입어야 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검체 채취를 해야 한다"면서 "그런 선별진료소를 강화하고 병원 단위 검사를 확대하는 것들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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