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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중증환자 비율 대폭 ↓..."최대 피해 우한 32.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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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6 19:29:21
후베이성·이외 전국 지역도 절반 가까이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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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20.02.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환자 증가세가 11일째 떨어진 가운데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확진환자 중 중증 환자의 비율도 대폭 저하했다고 밝혔다.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 대변인 미펑(米鋒) 선전사 부사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 참석해 코로바19 발원지인 우한의 감염자 대비 중증환자 비율이 이날 오전 0시 시점에 21.6%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런 비율은 지난달 28일 기록한 32.4%에 비해서는 10.8% 포인트나 크게 하락한 것이라고 미펑 대변인은 설명했다.

미펑 대변인은 후베이성 다른 지역의 확진자 대비 중증환자 비율도 가장 높았던 1월27일의 18.4%에서 15일에는 11.1%까지 주저앉았다고 지적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전역의 중증환자 비율 역시 최고치인 1월27일의 15.9%에서 15일엔 절반 이하인 7.2%로 떨어졌다고 미펑 대변인은 소개했다.

미펑 대변인은 이상의 변화가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이미 효과를 내기 시작한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의료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후베이성도 실제정황에 맞춰 역내 방역조치를 강구해 철저히 실행하면서 확진자와 의심자, 긴밀 접촉자를 분류, 집중 관리함에 따라 경증환자를 제때에 치료, 중중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 치유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게 했다고 한다.

국가위생건강위는 16일 오전 0시 시점에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감염자 5만7416명을 치료 중이며 이중 중증자가 1만1272명이라고 공표했다.

누계 완치 퇴원자는 9419명이고 누계 확진자가 6만8500명, 총사망자 경우 1665명이며 현재 의심환자가 822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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