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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 5년만에 컴백···'사라진 아이들'

등록 2020.02.17 0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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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안재욱·김준현 타이틀롤

[서울=뉴시스]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사진 = 메이커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17.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사진 = 메이커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시즌제 뮤지컬로 관심을 끈 '셜록 홈즈' 시리즈가 약 5년 만에 돌아온다.

17일 공연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에 따르면 4월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이 공연한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이 소설로 탄생시킨 명탐정 캐릭터 '셜록 홈즈'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앤더슨가의 비밀'과 2014년 '블러디 게임'을 공연했고 이번 '사라진 아이들'이 세 번째 이야기다.

'셜록홈즈'의 또 다른 특징은 국내 뮤지컬에서 보기 드문 장르물이라는 점이다. 이번 '사라진 아이들'은 본격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다.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이야기를 그린다.

메이커스는 "5년 전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아쉬웠던 부분을 수정하고, 드라마를 극대화할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셜록홈즈'의 기존 창작진인 노우성 연출, 최종윤 작곡가가 다시 뭉쳤다. 초반에 범인의 실체를 드러내고 과연 범인이 어떤 범행을 저지를지, 셜록은 연쇄살인의 희생을 막을 수 있을지 숨가쁜 추격을 다룬다.

사건이 없으면 못 견디는 괴짜이자 천재탐정인 셜록홈즈 역을 송용진이 다시 맡는다. 안재욱, 김준현은 이번에 이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 집요함과 야심강한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 역은 이지훈, 빅스 켄, BIA4 산들이 나눠 맡는다.

셜록홈즈의 친구이자 조수인 제인 왓슨 역은 이영미, 최우리, 여은이 번갈아 연기한다. 마리아 옆을 항상 지키는 베일에 쌓인 남자 에드거 역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이 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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