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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관광업계에 500억 규모 긴급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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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7 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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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일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나고야발 비행기 등으로 도착한 승객들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0.02.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 및 숙박 등 관광업계에 5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도입과 기존 융자금 1년 상환 유예 등 긴급 금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500억원 규모로 신설하는 이번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규모의 피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담보 없이 공적기관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특별융자를 통해 융자금리는 기존 1.5%에서 1%로 인하해 적용하고 지원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한다. 또 상환기간은 기존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3년 거치 3년 상환'으로 1년을 연장하는 등의 우대를 제공한다.

특별융자를 받기 원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144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신용보증을 신청한 뒤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전국 1138개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관광기금 융자 지원을 받고 이날 기준 1년 이내에 융자원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업체의 경우 관광기금 융자를 받은 각 은행에 상환의무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올해 초부터 우대금리 적용이 폐지된 서울·경기·인천지역 내 호텔업 시설자금 융자금리는 다른 지역 호텔업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업체당 연간 최대 개・보수자금 4000만원, 시설자금 7500만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내다보고 있다.

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2분기 운영자금 융자도 다음달 초에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1분기부터 관광객 유치형 국제회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도 새롭게 융자지원 대상으로 포함됐으며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한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도 최대 30억원의 운영자금 또는 시설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피해 관광업체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긴급 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가 조기에 경영을 회복하고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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