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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세계랭킹 수직 상승…86위→54위

등록 2020.02.17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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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2주 연속 1위

[샌디에이고=AP/뉴시스]강성훈이 2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날 공동 3위까지 올랐던 강성훈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우승은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마크 레시먼(호주)이 차지했다. 2020.01.27.

[샌디에이고=AP/뉴시스]강성훈이 2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날 공동 3위까지 올랐던 강성훈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우승은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마크 레시먼(호주)이 차지했다. 2020.01.27.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성훈(32)의 세계랭킹이 54위로 수직 상승했다.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주 86위에서 32계단 상승한 54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스콧 브라운, 맷 쿠차(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강성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에 성공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매킬로이는 2위 브룩스 켑카(미국)에 근소한 차로 앞서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람(스페인)이 3위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각각 4위, 5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33위에서 32위로 한계단 올랐다.

안병훈(29)은 48위에서 50위로 미끄러졌고, 김시우(25)는 122위에 랭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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