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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 꾀병…폭행 혐의로 체포된뒤 "열난다"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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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7 15:59:42
강남 클럽서 난동…'감염됐다' 주장
전날에도 '코로나 걸렸다' 허위 신고
경찰,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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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2일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2020.02.12.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클럽에서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40대 남성이 경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며 꾀병을 부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전날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같다'는 허위 신고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40대 초반 남성 A씨가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던 중 "최근 외국에 다녀왔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장해 구급 대원들이 출동, 체온 측정 등을 진행하는 소동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체온은 정상이었으며 A씨는 최근 해외 방문 이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따로 진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전날에도 112에 전화해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는 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에도 관련 증상이 없었으며 병원이송과 진료도 스스로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허위신고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전에도 폭행 혐의로 여러차례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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