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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재팬'은 현재진행형...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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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8 09:18:15
일본 맥주 최대 감소...98.2% 줄어
골프채 비디오카메라는 수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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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일본제품 불매운동 100일을 맞은 8일 일본 맥주 수입액(지난 9월 잠정치)은 6000달러(약 700만원)에 그쳤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9.9% 감소한 수치로, 일본 맥주가 사실상 수입 중단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일본맥주 퇴출은 국내 맥주 시장 지각변동을 낳았다. 일본 맥주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이 자리를 국산 맥주들이 차지해 반사이익을 얻었다. 국산맥주는 편의점에서 7월 39% 점유했으나 8월에는 48.7%까지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일본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게시된 서울 시내 한 마트 주류코너 모습. 2019.10.0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해가 지나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2293억원)은 전년 동월보다 35.9%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재 수입규모 감소율인 8.9%보다 일본산의 감소율이 월등히 높다. 전월보다도 45% 감소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품목은 일본산 맥주다. 지난달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12만6000달러에 그쳐 1년 전보다 98.2% 급감했다. 전월보다도 45% 감소했다.

이외에도 사케 수입은 66.7%, 담배는 72.9%, 완구와 가공식품, 화장품 수입은 각각 57.4%, 54.7%, 41.8% 줄었다.

수입액이 감소하지 않은 품목은 골프채(1.6%)와 비디오카메라(122.1%) 뿐이었다.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40.3% 줄어들다가 12월에는 전년 대비 23.8% 감소하며 감소 흐름이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12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 규모는 전월과 비교하면 20.1% 늘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1월 들어 다시 전년 대비 감소폭이 30%로 상승하며 여전히 일본산 불매운동이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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