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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통신영장 나왔다…'조국 딸 학생부' 유출 경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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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8 10:08:14
조국 전 장관 딸 학교생활기록부 공개 혐의
경찰, 통신기록 확보…"분석 작업 벌이는 중"
지난달에도 신청했지만 이메일 영장만 발부
시민단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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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지난해 9월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제보 받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19.09.0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인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주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최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딸 조모씨의 학생부 내용 일부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됐다.

경찰은 통신영장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주 의원이 학생부를 공개할 당시 누구와 통화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이 신청한 주 의원 통신 영장은 앞서 한차례 기각된 바 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주 의원에 대한) 통신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면서 "일정 기간의 (주 의원) 이메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압수수색 영장은 나와서 현재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해 9월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를 받았다며 조씨의 학생부 내용 일부를 공개,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같은달 4일 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법과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달까지 한영외고 교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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