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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업무 줄인다" 울산시교육청, 모든 학교에 교육행정전담팀 구성

등록 2020.02.18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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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업무 정상화 기본계획 발표…정보나눔터 운영, 단위학교 업무프로세스 등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담임교사의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초·중·고교에 교육행정전담팀을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교육활동중심 학교업무정상화 기본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담임교사의 수업 전념 방안과 업무경감 지원 방안 등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전 학교에 교육행정전담팀을 배치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교원의 공동연구, 역량강화 등으로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활동준비 집중의 달' 운영으로 새 학기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3월에 교육과정 정상화와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 운영은 1월에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월에 학교 담당교사 연수, 교육과정 재구성 및 과정 중심 평가 계획을 수립해 새 학년을 준비하도록 한다. 

올해 2월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자율적 운영을 권장했다. 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7월에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업무경감 지원방안으로는 학교업무정보나눔터 운영으로 자료 개발·제공, 단위학교 업무프로세스 개발·제공,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안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학교 공문 연동제 운영, 공문서 처리 간소화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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