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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초등생 코로나19 환자 첫 발생…질본 "방학 중이라 등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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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19 14:27:57
15·20번 환자의 딸…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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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1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0대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32번째 환자로 11세 초등학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32번째 환자는 이달 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고 18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5번째(43세 남성, 한국인)과 20번째(42세 여성, 한국인) 환자의 딸이다. 아버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날인 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에 객담 등 증상이 나타났고, 18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초등학생으로, 지난달 3일부터 학교가 방학 중이어서 등교하지는 않았다.

정 본부장은 "이 환자는 현재 객담 등 경증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폐렴과 같은 다른 소견은 보이고 있지 않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번째 환자를 포함해 15명 추가돼 총 46명이 됐다. 이중 34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추가 확진자 15명 가운데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61세 여성, 한국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명은 환자와 같은 교회에 다닌 신도였고, 나머지 1명은 병원 내 접촉자다.

40번째 환자(77세 남성, 한국인)는 이달 18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내원해 시행한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이 확인됐고,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19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 경로,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과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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