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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측 "코로나19 격리 기간 30일로 늘려…감염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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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0 00:43:43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
WHO, 북한 내 감염자 아직 없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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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 전파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2.18. photo@newsis.com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한대성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기간을 30일로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선 북한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다고 전했다.
 
한 대사는 이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격리 기간이 14일이었지만 과학적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3주 뒤에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때문에 격리를 30일로 연장했다. 예방이 치료보다 비용이 덜 든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에서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감염자가 없다는 북한 당국을 신뢰할 수 있냐는 지적에 "북한 내부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역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면서 이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WHO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라이언 팀장은 코로나19 발발 사태와 관련해 북한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19일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와 관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18일 비상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 간부 송인범을 인용해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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