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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컷오프 당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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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0 15:06:34
"제가 컷오프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있을지"
한강벨트? "한강 못지않게 낙동강 벨트 중요"
종로캠프 방문계획, 黃이 취소? "그런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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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에 참가하고 있다. 2020.02.2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최서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0일 "컷오프(공천배제)를 두 번 당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 선택할 수밖에 없겠죠"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본 뒤 기자들에게 "저는 밀양에서 컷오프 당했잖아요. 이번 양산에서 (컷오프) 나오면 이제 세 번째"라며 "제가 컷오프를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면접에서 경남 양산 출마에 대해 공관위원들이 긍정적인 분위기였는지 묻자 "(관련해서) 물어보신 분들이 두분 밖에 없었고 그 외 분들은 물어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일부 위원들이 수도권에서 20명 이상 공사를 해서 되었지 않았냐(고 했다)"며 "제 역할은 그렇게 하겠다. PK(부산·경남) 지역에서 선거해 보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면접 중 컷오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지 묻자 "그 얘기는 나온 적 없다"고 부인했다. 공관위에서 한강벨트 구성과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는 "한강 못지않게 낙동강 벨트도 중요합니다"라고 일축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무슨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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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에 참가하고 있다. 2020.02.20.

kkssmm99@newsis.com


양산으로 이사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하고 있다. 이번 이사가 13번째'라고 했다. 김 위원장에게 전화해서 사과했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지난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종로 선거 캠프에 방문하려던 계획이 왜 취소됐는지에는 "오늘 계획은 취소됐다. 공천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황 대표 쪽에서 취소 통보를 한 것인지 묻자 잠시 뜸을 들이더니 "뭐 그런 셈이죠"라며 "취소된 것은 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에 만날 것인지에는 "공천 되는 것을 봐야죠"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면접을 시작했다. 홍 전 대표는 당초 신청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경남 양산을로 지역구를 바꾼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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