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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우리은행과 맞대결서 승리…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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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0 2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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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선수단.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9-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째(6패)를 따낸 KB국민은행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4연승 행진을 마감한 KB국민은행은 16승 6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KB국민은행에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이 1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지수가 13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8개, 7개씩 해내며 KB국민은행 승리를 쌍끌이했다.

강아정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14점을 터뜨리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염윤아도 15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우리은행의 박지현(1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박혜진(17득점 5어시스트)은 35점을 합작했으나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김소니아의 14득점 10리바운드 활약도 빛이 바랬다.

3쿼터까지 KB국민은행이 달아나면 우리은행이 쫓아가는 흐름이 계속됐다.

1쿼터 중반 이후 강아정의 3점포와 박지수의 골밑슛, 염윤아의 중거리슛으로 21-11로 앞선 KB국민은행은 3쿼터 초반 심성영, 김민정의 골밑 득점으로 25-13까지 앞섰다.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2쿼터 중반 박지현, 박혜진이 연달아 골밑슛을 넣어 분위기를 살렸고, 이후 박혜진의 3점포와 최은실,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31-3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37-37로 팽팽히 맞선채 시작된 3쿼터에서도 KB국민은행이 먼저 앞서갔다. 염윤아가 중거리슛과 3점포를 터뜨려 KB국민은행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39-46으로 뒤진 상황에서 박지현의 연속 4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박혜진의 3점포와 박지현의 골밑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우리은행은 다시 48-48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KB국민은행은 4쿼터 시작 직후 터진 쏜튼의 3점포와 자유투로 다시 앞서갔지만, 박지현과 박혜진에 연달아 3점포를 얻어맞아 57-56으로 쫓겼다.

그러나 박지수가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을 올려 다시 점수차를 벌린 KB국민은행은 4쿼터 중반 염윤아의 골밑슛과 심성영의 자유투 3개로 11점차(70-59) 리드를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쏜튼이 중거리슛과 골밑슛을 연달아 꽂아넣어 경기 종료 3분 여 전 74-59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나윤정, 박지현의 연이은 3점포로 경기 종료 1분20초 전 66-77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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